향우·광양시민 화합과 친목 도모

재부산광양시향우회가 지난달 27일 부산일보사 대연회장에서 제51차 정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의장, 박경미 도의원, 광양시민과 재부산광양시향우회 회원 등 400여 명 이 참석해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재부산광양시향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전남시도민 회 광양시 시민회 백명식 회장과 최초우 여성회장, 재순천광양시향우회 이갑주 회장과 박종선 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 해 향우회 간 교류와 결속의 의미를 더 했다.

이정태 이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죄송스럽다”며 “훌륭한 신임 회장에게 배턴을 넘기게 되어 든든 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제51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호춘 신임 회장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우회 의 취지에 맞게 애향심으로 단결 화합해 정이 넘치는 재부산향우회를 만들어보 겠다”며 “재임 동안 향우회 발전에 전심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많은 격려 부탁드 린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타지에서 많은 어려움 을 이겨내고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향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고 향의 발전을 위한 향우들의 성원에 힘 입어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임·신임 회 장을 비롯한 모든 향우의 건승과 평화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곶감, 돌배즙, 김부 각, 전통주, 다양한 매실 가공식품 등 지 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 시·시식 코너를 마련했으며 향우회 회 원들은 덕분에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 었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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