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색동나무인형극단 이 지난달 30일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제1회 다문화미래대상 다문화모범봉 사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데일리 다문화미래대상은 다문화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족, 재한외국인 거주 가족 등이 대한민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발 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 한다.

2021년 포스코 1% 나눔재단 후원으 로 만들어진 색동나무 인형극단은 전 국 최초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지역 민과 소통하는 문화공연팀 활동 및 지 역사회 어르신 무료 급식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다문화 이 해 전달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 고 있다.

이숙자(중국) 인형극단장은 “다문 화 수용성을 위해 3년간 열심히 달려 온 결과”라며 “다양한 문화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고, 다문화의 편견이 없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더욱 열심히 활동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경화 센터장(광양시가족센터)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 완화와 결 혼이민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및 건강한 다문화사회 형성을 위한 선구 자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인정받아 너 무 기쁘다”며 “앞으로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민과 더불어 행복 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 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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