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차사랑연구회 정기모임

차(茶)를 사랑하고 연구하는 광양시차사랑연구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20일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모였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녹차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스킨을 만드는 일을 실습하기 위해서다.

이렇듯 차사랑 모임은 매달 셋째주 정기모임을 갖고 녹차의 다양한 활용법과 다도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차사랑 모임이 시작된 것은 10년이 다 돼 간다고 한다.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에서 녹차 교육을 수료한 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차사랑연구회를 조직한 후 꾸준히 녹차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 동안 회원들 상호간 비누, 스킨,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활용법을 공유해왔다.

이날 만난 박연순 회장은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친목 도모를 위해 만든 모임이지만 이를 넘어 광양 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광양 녹차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연구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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