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왕복 4회 운항�10일부터 8월 15일까지

▲ 광양과 여수를 운항할 데모크라시 1호
2012 광양월드아트 서커스 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여수엑스포로 향할 수 있는 뱃길이 열린다.

광양시에 따르면 다음달 10일부터 8월15일까지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와 박람회장을 잇는 27㎞ 구간의 여객선의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항선박은 데모크라시1호로 294톤 규모며, 길이는 31.5m, 선폭은 11.3m이다. 최대 항해속도는 35노트(시속 약 65㎞)에 이르는 초쾌속선이며, 275명의 여객이 승선할 수 있다.

사업은 하모니쉽핑(주)가 맡았으며, 일일 4회 왕복에 운임은 터미널이용료를 포함해 1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 광양세관, 여수해경, 여수항만청 등 항만관련 기관ㆍ단체들은 여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양시는 엑스포 관람객의 여객선 이용을 홍보하는 한편, 엑스포 기간에 맞춰 치러지는 서커스 페스티벌의 관람도 유도키로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 중 이순신대교를 건넌다 하더라도 여천구간에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양에 주차하고 배를 타고 엑스포를 관람하는 것이 인기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서커스 관람객 유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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