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마치고 돌아오다, 1명 사망 2명 다쳐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소형 어선이 해상에 설치된 등부표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전 1시 55분 쯤 금호동 이순신대교 아래에서 K호(1.89t, 광양선적, 선외기)가 항해 중 해상에 설치된 등부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장 A씨(48)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부인 B(46)씨와 B씨의 언니(49) 등 2명이 다쳤다.

해경은 조업하고 이동 중이던 어선이 해상에 설치된 부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