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삶과 권리증진에 기여광양시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중학생 4명, 고등학생 13명, 대학생 4명 등 모두 21명의 청소년 참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주요활동을 안내하고, 첫 회의를 통해 임원을 선출 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 제2항에 근거,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의견을 제안하는 기구로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이들은 청소년 복지사업에 참여해 모니터링, 의견제시, 권리홍보 등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또 청소년들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광양시민신문 정아람 기자가 지역 주간신문에서는 최초로 오는 10월 미국 해외교육과정에 참가한다.정 기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중기 언론인 전문화 ‘KPF디플로마-디지털 미디어의 미래’ 교육과정에 선발 돼 △ 디지털 미디어 시대 이해 △해외 교육과정 프리뷰 △저널리즘&테크-VR 저널리즘의 미래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 스토리텔링 그리고 코딩하는 기자 △ 저널리즘&테크-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 △변화하는 미디어와 기사-경향신문의 사례 △ 뉴욕타임즈 2020이 주는 교훈과 미디어의 미래 △연결된 데이터와 데이터 저널리즘 △브랜디드 콘텐츠, 삼성전자는 왜 뉴스룸을 만들었을까? △초연결 사회와 저널리즘의 미래 △ 디지털 미디어와 플랫폼 변화_소비자 이해 △글로벌 미디어의 혁신과
“광양보건대학교가 폐교가 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세요!”광양보건대학교 학생대표들이 광양보건대학교 폐교반대 건의문과 서명지를 정현복 시장과 송재천 의장에게 전달했다. 보건대학교 학생대표와 간호학과 재학생 120여명은 지난 6일 제264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맞춰 광양시의를 방문했다. 이들은 ‘광양보건대 폐교 결사반대, 우리학교를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의회 주변에서 홍보활동을 한 후 본회의를 마치고 나서는 정 시장과 송 의장에게 건의문과 함께 보건대학교 제23대 총학생회가 받은 1030명의 폐교반대 서명지를 전달했다.보건대 학생들은 건의문에서 “광양보건대학교 학생들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려 광양보건대학교에 입
광양시의회가 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대기오염으로 인해 광양만권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 발전소 건립 반대 건의서'를 채택했다.광양시의회 박노신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자부 장관 앞으로 제출할 ‘광양 바이오 발전소 건립 반대 건의안’을 발의했다.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서 의원들은 “남해안 남중권에 위치한 광양만권에는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하동화력 등 대규모 기간산업에 입주하고 있어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100만여 명에 달하는 거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 광양그린에너지(주)는 황금산단 내에 설비용량 220MW 규모로 화력발전소를 2020년 완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순찰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광양경찰서에서는 9월1일부터 주민의사를 반영한 순찰제도인 ‘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다.‘탄력순찰’이란 주민이 요구하는 순찰 지점과 시간을 세밀하게 반영 후 주기적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맞춤형 순찰활동이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경찰관님 이곳을 순찰해주세요!”라고 하는 것과 같다.그동안 범죄나 112신고 다발지역을 분석하여 신속한 출동을 위한 순찰을 해왔으나, 통계 기반의 공급자 위주 순찰로는 주민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어 체감안전과 괴리가 있었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광양경찰은 순찰에 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기위해 온라인에서는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나 스마트국민제보(앱‧사이트)를
광양시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 점검과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초등학교 15개소를 대상으로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시민·사회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를 집중 단속한다.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안전분야에서는 등·하교 시간대 통행·통학차량 교통안전 단속,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등·하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친다.또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유해환경 분야에서는
‘건의’ 관철되도록 모든 역량 집중해 주길광양만목질계화력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가 광양시의회의 '바이오 발전소 건립 반대 건의서' 채택을 환영하며 “건의문채택 결정대로 시민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더 이상의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그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발전소반대 대책위는 지난 6일 논평을 내고 “그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시의회가 ‘발전소건설 반대 건의서’를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광양시의회가 광양만권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광양목질계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으나 본회의장 토론 및 표결과정, 결과에서 확인했듯이 일부 의원들의 고집과 현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한 시의회의 행태는 심히 우려스럽고 개탄스럽기 그지
광양시는 가을철 축제에 대비해 9월 5일부터 9월 24일까지 위생업소 지도 점검에 나섰다.이번 위생업소 점검은 ‘제18회 광양전어축제’와 ‘제16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식품위생감시원 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이 합동으로 축제가 열리는 진월면, 광양읍권 음식점 806개소와 숙박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주방환경 청결과 위생모ㆍ앞치마 착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남은음식 재사용 여부, 유효기간 경과 식품 원재료 사용 여부, 가격표(메뉴표) 게시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특히, 수족관수가 있는 업소는 수족관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한 물류 업체가 태인도 명당지구 인근 토지에 열연코일을 장기간 불법 야적해 피해를 주고 있다. 현장에는 비닐로 덮어져 있던 열연코일 일부를 포함해 약 3백여 개 정도의 열연코일이 무단 적치돼 있어 해당 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열연코일이란 쇳물을 가공해 나온 평평한 판재 모양의 철강 반(半)제품인 슬래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누르고 늘여서 두께를 얇게 만든 강판이다. 태인동주민센터를 통해 조사해본 결과, 열연코일이 쌓여있는 땅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한 물류 업체가 땅을 분양을 받은 후 무단 적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법규상 토지를 분양받았더라도 제품을 적치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의 설치 허가를 받아야 한다.산단조성과 확인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도심에도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개화가 시작됐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0일 커뮤니티센터 주변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9일 광양항을 찾아 항만 관련 주요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항만시설을 살펴봤다.이날 안 대표의 여수광양항만공사 방문에는 박지원 전 대표와 주승용 전 원내대표, 정인화·송기석·최도자 의원, 국민의당 광양지역위 관계자 등이 함께 했으며, 정현복 시장과 방희석 항만공사 사장, 이성웅 광양보건대 총장 등이 안 대표를 맞았다.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주요업무 현황 및 현안 보고를 통해 항만 현대화(리뉴얼) 사업, 배후부지 활성화와 콜드체인 허브 조성, 해양산업클러스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 7가지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관련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방 사장은 "10월 중 24열 크레인 3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근거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가 광양보건대의 청원을 채택하고 다음 회기에 ‘광양보건대 지원조례’ 제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지난 7일 위원회 사무실에서 ‘광양보건대학교에 대한 부당한 행‧재정적 조치 해소 및 대학 정상화를 위한 지원 청원’의 건을 심사했다.이보다 앞서 광양보건대는 지난 7월 광양시의회에 박노신ㆍ이기연 ㆍ문양오ㆍ심상례ㆍ백성호 의원 등 5명의 의원을 소개의원으로 하여 ‘광양보건대 지원조례’ 제정을 청원했다.광양보건대는 청원서에서 △광양보건대 학생들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지원 제한 조치를 풀 수 있도록 지역 차원에서 도와줄 것 △대학설립자와 학교법인의 문제를 대학 자체의 정상화와 분리해 처리하도록
태인동에 위치한 거평산업 양칠송 대표가 약 1년간의 노력 끝에 지게차 레이저 라인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제철소 내 작업 현장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의 일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게차 레이저 라인은 소음 개소, 장애물, 안개, 분진, 사람 보안경 등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제철소 작업 공간의 위험을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레이저 라인은 지게차뿐만 아니라 굴삭기, 페로다, 크레인, 천장 크레인 등에도 설치가 가능하다.양칠송 대표는 “제철소 내에서는 지게차 후방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제철소 현장은 각종 기계로 시끄러워 지게차 후진 소리를 잘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며 “소리 대신 레이저 라인으로 작업자가 접근시 불빛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양 대표는 이어 “레이
한 바퀴의 맛이 짜릿하다‘쉼’의 대명사 자전거 라이딩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더위’도 내년을 기약하며 돌아갔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섬진강변을 끼고 달리던 그 ‘바람’이 떠오른다. 싱그러운 초록의 냄새와 달릴 때마다 피부로 느껴지던 보드라운 바람의 촉감이 그리워서다. 자전거를 타고 바라보는 풍경에는 그저 산만 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껏 달려온 과거와 달려갈 미래가 그리고 달리고 있는 현재가 공존한다. 페달을 밟으며 어제를 반성하고 내일을 다짐한다.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요즘 같은 날,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가 참 ‘아름다운 날’이다. 책상위에서 바쁜 업무에 시달리다 문득 섬진강에서 만났던 그 바람이 무척 보고 싶다.자전거 라이딩 4년차에 접어든 우상수
크고 웅장한 것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작은 것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사물에서만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맞는 것일 듯합니다. 지위가 높고 사회적 명망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위축되기가 쉽습니다. 겉으로는 웃음을 지으며 반가운 표정을 짓지만 상대가 바쁜 관계로 짧은 시간 스치듯 한 만남은 불필요한 에너지만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탑을 쌓아가듯 차근차근 이야기를 쌓아 가기에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됩니다.일요일 마다 서천음악분수공원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여러 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계획과 행사가 처음이라서 시설관리과에 시설사용 허가를 맡아야 된다는 것도 모릅니다.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하는데, 꿈만 꾸고 실천이 없다면 허황된 꿈에 불과하며,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이라도 전진해야 한다.꿈은 반드시 크지 않아도 된다.한밤중에 서울을 목적지로 운전하고 간다면, 서울을 보며 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전조등이 비추는 곳만 보고 달리면 된다. 그렇게 달리다보면, 어느새 멀게만 느껴졌던 서울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당신을 반기게 된다.목표가 필요한 이유는 시간 낭비를 없애고 암초에 부딪쳐 좌초할 수 있는 인생을 위험으로부터 피할 수 있고, 잘못된 선택을 하였더라도 다시 궤도 수정을 할 수 있는 등대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꿈은
섬진강을 따라 올라가며 흘러간 옛 노래를 듣는다. 달리는 차창 왼편으로 백운산 줄기가 감싸듯 안아주고 오른편에는 섬진강이 쓰다듬듯이 따라온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옛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며 다압면 죽천마을로 갔다.죽천마을은 마을 앞에 넓은 백사장을 끼고 주변에 대나무 숲이 산재해 있다. 마을 사이사이로 4개의 내가 섬진강으로 흐른다고 해서 대내라는 뜻의 대나무 죽(竹)에 내 천(川)자를 써 죽천(竹川)마을이다. 현재 54가구 13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남녀의 비율이 아주 좋다. 섬진강 도로변을 따라 1.9Km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