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가 지난달 22일 금호동에 있는 플라스틱 은행에서 새활용 교육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해야는 8명의 청소년이 포스코 플라스틱뱅크 가족봉사단과 함께 플라스틱 은행을 방문했다. 지역사회 나눔과 환경활동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포스코 플라스틱뱅크 가족봉사단과 연계해 △플라스틱 새활용 교육 △플라스틱 뚜껑 분리 및 분류 △치약짜개 만들기 체험 △플라스틱새활용 마켓 이용 등이 이어졌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해야는 매월 청소년 한 조씩 플라스틱 은행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청소년 모두
필자는 지난해 10월 시정질문을 통해 정인화 시장의 초거대 이순신 철동상 건립 공약에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아울러 광양시의회는 2023년 본예산 심사에서 관련 용역비 3억원을 삭감했다. 그렇지만 최근 정인화 시장의 행보를 보면 초거대 이순신 철동상 건립을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뉴스를 보니 오는 5월에 있을 추경에 이순신 철동상 관련 용역비 2억원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시민과의 대화나 언론 인터뷰, 기타의 방법을 통해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민의 대표인 의회와 소통을 건너뛰고 대시민 여론전에 나
막내가 돌이 돼 가면서 혼자 앉고, 잡고 서고, 곧 걸을 때가 다가오니 슬슬 일곱째 욕심이 생겨난다.거짓말 같게도 어디 미운 구석 하나 없이 마냥 예쁘기만 한 아이를 키우면 당연히 드는 마음이겠지만 이 마음을 고이 접고 현실을 바라본다.아이가 있어서 행복한 순간이 너무도 많고 아이로 인해 행복을 느끼며 웃는 시간이 넘쳐나는데도 우리는 그 형태 없는 행복감을 위해 아이를 낳을 수는 없다.여섯째도 낳으라 마라 했던 남편도 일곱째가 갖고 싶다고 할 정도로 여섯째 아이가 우리에게 주는 행복이 크지만, 감히 일곱째를 가질 수 없는 건 곧 입
연어는 산란기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쿠릴호수를 향해 오제르 나야 강을 오르는 고된 여정을 시작한다. 바다사자와 불곰과 인간의 포획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번식하기 위해 거친 물줄기와 모래와 자갈이 주는 상처도 감내하며 호수에 도착해 산란을 마치고 마침내는 삶을 마감한다.이나가키 히데히로는 『패자의 생명사』에서 “38억 년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것은 항상 패자였다”라고 말한다. 약자로서 먹혔지만 소화되지 않고 체내에 자리 잡아 진화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 원핵생물 미토콘드리아의 탄생은 그 시작이었다고 한다.
포스코의 정비 자회사 설립추진과 관련해 지역사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남도와 광양시 그리고 의회에 이어 광양참여연대와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등에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간담회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관련기관·단체들과 정비 자회사 전환 취지를 포함, 설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에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 우려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이 글에서 여러 부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모두의 문제를 다룰 수 없겠지만, 지역사회 공통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전라남도와 광양경제청이 지난 27일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유치 지원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김영록 도지사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산단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2023 시민과의 대화가 이어졌는데요.레드카펫에 대형 현수막 등 과한 의전과 함께 너무 긴 사전행사가 논란이 됐습니다.
철거 위기 딛고 문화재가 되기까지 등록문화재인 옛 진월면사무소가 최근 건물 정비사업을 마쳤다. 1년여 만이다. 국·도비 등 4억4천만원이 들어간 이번 정비사업은 사진자료 등 고증에 고증을 거쳐 말끔히 정비됐다. 철거 위기를 딛고 등록문화재 739로 지정 된 지 5년만이다. 그러나 등록문화재가 되기까지의 산고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 막전 막후를 기록한다.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광양읍사무소 역시 활용방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필자와 광양시는 ‘보존’을 위한 ‘존치’를 주장했고, 일부 주민들은 ‘철거’ 후
광양시가족센터가 지난 18일 광양비전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언어치료지원-체인지업 히어로’ 개강식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언어치료지원-체인지업 히어로 사업’은 언어발달이 지연된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언어치료사 연계, 언어치료 및 다문화 업무담당자의 연수를 통해 우수하고 체계적인 치료 및 교육을 제공하며 쾌적한 언어치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강식은 현판식과 후원금 전달식, 다문화아동 부모님의 감사편지 낭독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을 함께 하는 광양비전로타리클럽 및 다문화가족,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와
만년설이 늘 산마루를 덮고 있는 자연의 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향한 12일간 도전의 향연을 체험했다.새벽에 4시에 일어나 5545미터로 솟아있는 칼라파타르를 등정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설산봉의 화려한 풍경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에베레스트 정상을 보면서 나 자신의 숙연함을 느껴본다. 등산 애호가라면 죽기 전에 한번은 가봐야 하는 우리들의 로망인 에베레스트, 감동적인 이 길을 걸으며 내 삶의 이정을 다시 한번 세워보는 계기가 됐다. 아직도 귀에서는 고산에서 부터의 윙윙거리는 소음에 섞이어 히말라야 협곡 천만 길 낭떠러지의 거센
요즘 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임 배 강사의 인문학 강독 강의를 듣고 있다. 5주째 교육으로 N.H 클라인 바움 이 쓴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책을 나누어 읽으며 그 내용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의 주제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며 ‘현재를 즐기며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라는 내용이었다. 나 역시 지금 생각해봐도 신통방통하게 나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왔고, 살고 있다고 자부해 본다. 이미 여러 차례 글로서 밝혔지만, 퇴직 후 농업에 심취하며 선택과 집중이 아닌 50여 작물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과 다양성을 경험하고 성실과 정직과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며 자립성을 키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는 평이다.먼저 청소년문화예술아카데미 사업으로 볼링아카데미 ‘스트라이크’와 모듬북 아카데미 ‘울려라 모듬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볼링아카데미 ‘스트라이크’는 지난달 18일 개강해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월 2회, 총 6회기로 구성됐다. 전문강사에 의해 볼링의 기초와 자세, 점수계산법 등 볼링 기술을 배울 수있다. 모듬북 아카데미 ‘울려라 모듬북’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있는 동호안 부지를 방문했습니다.포스코그룹이 4조4천억원 규모의 신사업 투자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법령 개정 등 정부 차원의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한 총리는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고, 현행 제도를 적극 해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3 광양아트옥션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렸습니다.광주·전남·경남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14명의 작품이 전시됐었는데요.우리나라 대표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선임 경매사가 참여한 14작품의 경매에 참가해 봤습니다.과연...우리는 작품을 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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