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가 지난 14일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광양김 1643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생생문화재 사업은 보존에 중점을 뒀던 문화재를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활용하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살리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아낸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이다.‘광양김 1643 시간여행’은 광양김과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를 응용해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광양 선조들의 전통지식, 창조적 슬기, 삶의 지혜, 실사구시를 되새겨 보는
광양향교 명륜당 옆에 곧게 서 있는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드는 11월이면 어김없이 소환되는 사람이 있다.평생 하나도 받기 어려운 이상문학상과 단재학술상을 두루 수상하면서 문단과 사학계의 반향을 일으킨 광양 출신 이균영이다.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태어난 이균영은 광양중학교, 경복고등학교, 한양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덕여대 교수를 역임했다.1977년 단편소설 ‘바람과 도시’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1984년에는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제8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1993년,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내놓은
전남드래곤즈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달린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필승 각오를 다지고 있다.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K리그2 2023 39라운드를 치른다.전남은 지난 12일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2 2023 38라운드에서 박태용의 멀티골과 지상욱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전남은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으로 K리그2 중위권 팀 중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았지만 지난 10월 29일 충북청주FC에게 3-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이후 우승 후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이집트 왕자’를 주제로 제1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노예’곡을 시작으로 총 17개 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히브리인이 모두 이집트의 노예였던 시대에 왕자 모세가 자기 민족을 구하는 이야기를 화려한 무대와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박기수 연출자가 총괄 기획했으며, 극단 ‘증인’과 함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이 배역을 맡아 맑고 청량한 목소리로 풍성한 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기
희망도서관이 12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유가은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유가은 작가는 지난 10월부터 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그림책으로 연결」이란 주제로 ‘유가은 작가의 방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전시장에는 작가의 원화 작품과 아트프린트, 판화, 그림책 캐릭터 굿즈를 비롯해 다양한 드로잉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오는 12월 2일에 열리는 「유가은 작가와 만남」에서는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그림책 퀴즈, ‘작가의 방’ 전시 설명,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광양시가 한 잎 떨어지는 낙엽으로도 빠르게 뒷걸음치는 이 가을의 끝에서 ‘사라실 정원 숲’을 거닐고 문화예술도 향유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사라실 정원 숲은 폐교에서 예술의 창작 공간이자 인큐베이터로 재탄생한 사라실예술촌 정문 앞에 있어 금광마을, 광양읍 등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특유의 감성을 자극한다.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나이테에 곱게 새긴 플라타너스 20여 그루가 터널을 이루는 사라실 정원 숲은 사곡천의 청량한 물소리, 낙엽 밟는 소리로 방문객을 설레게 한다.이정표를 따라 금광마을 방향으로 가면 오는 19일까지 송정옥 개인
광양시가 2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시민작가 출판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5개관(중앙·중마·희망·용강·금호)에서 ‘「책을 쓰다!」 시민작가 양성사업’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70명의 수강생이 6개월간의 수업 과정을 통해 창작한 33권의 작품집 발간을 축하하고 지역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격려의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기념식, 명예작가 위촉식, 출간도서 전시, 공연,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기념식에서는 시민작가 양성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수업 과정과 글쓰기 활동 모습, 그리고 책을 펴
광양시가 사색하며 걷기 좋은 11월에 놓쳐서는 안 될 명소로 코리아둘레길 광양 구간 ‘섬진강꽃길’ 49코스를 추천했다.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에 속하는 광양은 다압면에서부터 광양읍까지를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54.3km에 달한다.그중 49코스는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배알도 섬 정원~광양김시식지 등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명소다.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임진왜란 당시 배를 만들었던 선소,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간직한 역사와 부활의 공간이다.전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관광슬로건으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관광이 新관광트렌드를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광양시가 최근 여행하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등에 잇달아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급변하는 엔데믹시대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새로운 시대의 여행’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23-2025 관광트렌드 ‘New Era Trip’을 머리글자로 제시한 10개의 키워드로 광양관광의 핵심가치와도 부합한다.「여행하기 좋은 도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
광양시가 오는 17일 오후 4시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덴마크 국립 체조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덴마크 대사관 협조로 한국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덴마크 국립 체조단을 광양시에서 특별 초청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색다른 글로벌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자 마련됐다.1994년에 설립된 덴마크 국립 체조단은 ‘We move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삶, 지역사회 기반 평생스포츠
송정옥 작가 개인전 ‘향연처럼’이 창고갤러리 사라실에서 열리고 있다.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023 광양시사라실예술촌 기획초대전으로 송정옥 작가가 그린 정물과 풍경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향연처럼’ 전은 봄날의 햇살과 촉촉한 봄비가 들어있고, 여름의 태양과 파란 가을하늘이 흐르는 등 시간이 쌓여 패턴을 만들고 무늬를 빚어낸 사과를 세심하게 표현했다. 또 무심한 풍경이지만 고통과 시련이 더해질수록 그 빛은 더 깊어지고 풍경은 더 깊어지기 위해 아픔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해석을 담은 풍경
광양시가 지난 8일 광양예술창고 소교동 B동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27가족 103명과 함께 미술과 코믹이 접목된 ‘크로키키브라더스’ 행위예술 공연을 개최했다.‘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드로잉서커스 퍼포먼스로 표현한 2인조 행위예술가로 일본, 호주,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3년 동안 EBS 어린이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유명한 행위예술가이다.이번 공연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음악으로 어린이와 부모님들 모두의 눈높이에 맞춰 관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믹한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가을밤, 예술창고를
‘구봉산전망대&광양만야경’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포함됐다.이번에 확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각 지역의 야간경관 명소 후보지를 추천받은 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광양시는 구봉산전망대&광양만야경, 배알도섬정원&망덕포구, 광양야경시티투어 등 3개 콘텐츠를 후보지로 올린 결과 ‘구봉산전망대&광양만야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에 이름을 올렸다.473m 구봉산 정상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짙푸
광양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가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표 캐릭터 중 최고 캐릭터를 선정하는 경진대회이다.올해는 역대 최다인 137개 기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지난 9월 초부터 전문가 심사(50%)와 국민투표(50%)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매돌이는 영원한 10살인 예의 바르고 창의적인 개구쟁이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우수상’을 수상해 광양시 홍보대사로서 위상을 확인했다.지역 농특산품인 매실
중앙도서관이 오는 2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생활 법률 강연」을 운영한다.‘죽을 때까지 잘 사는 인생, 상속·증여·유언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달라지는 제도 등으로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을 위해 세제 정책 등을 소개한다.또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해 상황에 따른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이번 강연은 23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운영되며, 법무부 순천교도소 교정위원회, 범죄예방위원회 등
광양시가 광양관광 브랜딩 및 관광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 광양관광사진 공모전 접수 마감일(10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공모전은 광양관광 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주제로 광양의 자연, 역사, 문화, 축제, 음식 등 광양의 유·무형 관광자원을 자유롭게 포착한 작품이 대상이다.참가 자격은 광양관광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직접 촬영한 미발표 작품을 1인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접수 마감은 오는 10일까지며, 마감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이메일(tn
중마노인복지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커뮤니티센터에서 ‘같이 걸어온 15년, 가치 세워 갈 15년’ 시니어 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시니어 축제 1부에서는 기념식과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장기간 봉사한 노인복지발전 유공자 11명을 표창했다.2부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트로트 댄스, 난타, 한국무용 등 프로그램(13개 반)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공연 발표를 통해 실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3부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네일아트 체험, 공예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지역주민들이 함
광양시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6일 여성문화센터에서 2023년 여성문화대학 수강생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작품전시 및 발표회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을 회복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수강생의 작품 발표 및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센터는 가곡·문학해설체험(시낭송)·기타·요가·실버놀이·풍물 과목은 강좌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무대공연을 선보이고, 생활수묵화와 우드버닝(인두화)·양재·홈패션·수채화·한국화·생활도자기·푸드놀이 등
조갑부 사진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담다&닮다展’이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갑부 작가가 30여 년간 전국의 산하를 다니며 앵글에 담은 풍경 1천여 점 중 수작 30점을 선보인다.‘담다&닮다展’은 자연을 앵글에 담고 자연의 품에서 자연을 닮아간다는 의미를 압축해 표현한 것으로, 일반작품 외에도 파노라마 작품 여러 점을 선보여 웅장한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현장감을 연출한다.한 사진 평론가는 “조갑부 작가의 작품은 객관적이고 사실적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이고 서정성 짙은 작품들이
금호도서관이 예술 인문학 강연 중 2차 강연으로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예술의 한 장르인 오페라(Opera)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이기연 오페라연구소 대표이자 숙명여대 미래문화 최고위과정 지도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이기연 대표가 「힐링이 있는 오페라 여행」이라는 주제로 광양시민들을 찾는다.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피아노과와 동일 음악원 오페라코치 최고과정을 졸업한 이기연 대표는 국내 및 해외 각지의 초청음악회, 유튜브 크리에이터, 클래식 칼럼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