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양YMCA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일일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변신했다.이날 22명의 학부모는 평소 점심시간도 없이 원생들을 돌보고 있는 선생님들을 대신해 아이들과 놀이 수업을 하며 선생님들에게 편안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곡우(穀雨) 전 수확한 녹차인 우전(雨前)은 촉감이 부드럽고 향과 맛이 좋아 최상품으로 친다. 곡우(4월20일)를 12일 앞둔 지난 8일 다압면 00다원 차밭에서 사단법인 마로다연(원장 법진 스님) 회원들이 우전을 수확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정말 오랜만에 대목장다운 대목장이 열렸다. 광양시 3차 재난지원금 중 일부가 시장에서만 사용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시장 상인들의 얼굴도 환해졌다. 넉넉한 인심과 후한 덤, 그리고 묘한 에누리 신경전이 펼쳐진 광양읍 5일장에서 바쁜 상인들이 짬을 내어 식사를 하면서도 함박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지난달 29일 아이편한어린이집 4세 반 친구들이 다양한 분장을 하고 작은 축제를 즐기고 있다. 그동안로 코나19로 여가생활을 쉽게 즐기지 못했던 아이들이 이번 놀이를 통해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
배알도 섬정원 주말 거리공연이 지난 16일과 17일 배알도 섬정원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포크송과 풍선아트 등이 펼쳐져 배알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물했다. 시는 오는 23일과 24일엔 시립예술단 공연을, 31일엔 포크송과 성악, 11월 6일엔 크포송과 색소폰, 대금연주 등으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석 연휴를 5일 앞둔 지난 15일 신화유치원 아이들이 추석맞이 전 부치기 체험과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온 가족이 모여 얼굴 마주하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야 할 민족 대명절이지만 지역 내 집단감염 발생으로 추석연휴 이동 및 친지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비대면 성묘, 안부 전하기 등 직접 만나지 않고 소통하거나 가정에서 소규모 차례를 지내는 방법을추천한다. 비록 비대면이지만 가족애의 따스함으로 풍성한 한가위이길 .
가을장마에 태풍까지 온다는데 모처럼 화창한 가을 날씨가 반갑기만 하다. 이때를 놓칠세라 세풍마을의 한 농부 내외가 햇볕에 말린 깨를 타작하고 있다.
입추가 지난 지도 벌써 십여 일. 무더운 날씨는 어느새 물러가고 초가을 날씨가 시작된 가운데 진월면 월길지구 섬진강 둔치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을 맞이한다. 이곳 코스모스는 8월 말을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폭염 속에서도 붉은 꽃을 피워 여름을 화려하게 빛내주는 배롱나무꽃. 초여름부터 백일 넘게 꽃을 피워 ‘백일홍’ 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꽃은 붉은 꽃은 홍미(紅薇), 자주 꽃은 자미(紫薇), 흰 꽃은 백미(白薇)라 불린다. 봉강면 석사리 매천역사공원에 활짝 핀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여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섬진강 하류의 빠른 물살과 남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윈드서핑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태인동 명당근린공원 내 윈드서핑장. 지난 주말 동호회원들이 윈드서핑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초복이었던 지난 11일 광양은 낮 최고 32도를 기록한 가운데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옥곡 국사봉랜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기상청은 열흘 정도 늦게 시작한 올해 장마는 7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번 한주도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낮 기온은 30도 내외,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읍 남문길 한 주택가 담장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능히 아름다워 능소화라 칭하고 싶은 이 꽃은 담장을 타고 더 멀리 내다보려는 듯 하늘로 치솟아 멋스럽다. 금등화 또는 어사화라고도 불리는 능소화는 빼어난 생김새만큼 얽힌 설화도 흥미롭다.설화 속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는 임금의 사랑을 받아 빈의 자리에 올라 궁궐 한 곳에 처소가 마련됐다. 그러나 임금은 소화의 처소에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고 소화는 그런 임금을 혹시라도 오지 않을까 애타게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소화는 상사병에 걸려‘ 담가에 묻혀 내일
한여름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광양읍 서천변에 햇살을 가득 품은 노란 해바라기 꽃이 만개해 있다.
이번 달 들어 여수산단에 불길이 솟아오른 모습이 잦아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이 불길은 여수산단에 위치한 ㈜LG화학과 GS칼텍스㈜ 신규공장 가동에 따라 플레어스택 설비 스팀 주입 시 소음과 진동 및 화염이 발생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벌써 찾아온 여름 날씨에 배알도 공원을 찾은 시민들 갯이벌 체험을 하며 시원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6월의 쨍한 태양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캐는 해맑은 어린이집 아이들의 모습이 즐겁다. 비록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쓴 모습이지만 그 안으로 지어진 행복한 미소가 묻어난다.
2021년산 광양매실 ‘빛그린’이 지난 24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첫 출하식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올해 매실 생산량은 개화기에 냉해 피해가 없어 지난해보다 37%가 증가한 8천톤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0일 청매실농원에서도 매실 수확이 한창이다.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치유를 위한 봉축법요식이 지난달 19일 광양지역 내 30여 곳의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 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축법요식 행사는 축소되고,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각 사찰에서는 출입자 명부작성과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을 마쳐야 들어갈 수 있었으며, 좌석 간 거리를 1m 이상 띄우고 법회를 진행했다. 또한 점심 공양을 하지 않고 떡과 음료를 포장해 간편식으로 제공했다.‘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은 명고와 명종의식을 시작으로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 반야심경 봉독과 봉축 법어,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코로
광양시가 도심 속 정원으로 가꾸고 있는 서천변과 중마동 근린공원,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광영동 배수펌프장 주변, 금호대교 주변의 장미동산에 사계절 장미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서천변 장미동산은 1만3천㎡ 규모로 50여 종 2만1천여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고, 중동근린공원은 4천㎡ 규모의 20여 종 1만여 주의 장미가 예년보다 다소 일찍 개화해 만개하고 있다. ▲ 서천변 ▲ 서천변 장미꽃 만개는 이번 주말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계절 장미는 지금부터
지난 3월 이후 광양지역에는 모두 여섯 차례(3월 16일, 3월 29일, 3월 30일, 4월 17일, 5월 7일, 5월 9일)의 미세먼지 주의보(황사경보)가 발령됐다.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구성된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장기간 흡입 시,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허파꽈리까지 직접 침투하기에 천식이나 폐 질환의 유병률, 조기사망률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