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기후변화 위기 시대에 나무 심기가 세계 각국의 주요 의제로 확산되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현, 숲속의 광양’ 조성을 통해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공원녹지과를 공원과와 녹지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이로써 민선 7기 4년 차 역점시책인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 구축’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민선 7기 3주년 주요 성과로는 △한국판 그린뉴딜 선제 대응 △생활권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숲 정원 도입 △특색있는 가
광양시는 2021년 하반기를 맞아 지난 8일과 9일 ‘상반기 시정성과 및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는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키로 했다.광양시 51개 부서 중 광양의 경제와 복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경제복지국 소속의 5개 과(지역경제과, 투자일자리과, 철강항만과, 주민복지과, 노인장애인과)의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살펴본다.◈지역경제과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광양시는 민선 7기 들어 5대 핵심공약에 3개 관광분야를 포함하는 등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시민이 누리는 일상관광,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먼저 향유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문화·관광 매력을 창출하고 있다. 또 권역별 특화된 관광자원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도시 육성으로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할 전략이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 이후 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나 개별·소규모 여행과 웰니스·힐링·치유의 자연관광 등이 각광
매년 7월 초는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6일)을 기념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주간’이 운영된다.2021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개소 2주년을 맞고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활동을 되짚어 본다.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노동, 빈곤, 육아, 돌봄, 환경, 안전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경제활동이다. 그 형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기업활동의 목적이 이익보다는 사회적 문제해결에 방점이 있다.사회적경제의 특징은 경제적 효율성보
코로나19로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향된 후 어린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검색, 게임, 메신저, 사이버학습 등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량 또한 부쩍 늘었다.그러나 스마트폰이 주는 자극에 익숙해지면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지루함을 느껴 더욱 스마트폰에 집중하게 되고, 자기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영유아의 경우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책을 읽어주거나 책을 읽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광양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독서시책
지난 2019년 겨울 코로나19 감염증이 처음 보고된 이후 우리의 일상은 큰 변화를 맞았다. 수 세기 동안 일상이라고 불렸던 인류의 삶과 궤적 곳곳에서 이탈이 발생했고 그로 인한 고통은 아직 여전하다.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이제 서서히 휴전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완전하지 않으나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불완전한 일상의 회복이 진행 중인 탓이다.그리고 이제 영원히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꿈꿔야 하는 상황에서 이처럼 일상회복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던 주역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광양시가 민선 7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537만5천㎡, 수용인구 3만1607세대, 7만8014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광양시 시행 도시개발사업 추진광양시는 1만3946세대, 3만5593명의 인구수용을 목적으로 276만4천㎡ 규모의 5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중마동 와우마을 일원의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3만6천㎡ 규모로 2014년 6월 전라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은
광양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로 채워져 가족을 떠오르게 하는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이 사랑을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프로그램과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시민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가정에 사랑과 여유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시는 행사장 방역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발열 체크, QR코드 인증,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자녀 행복체험 프로그램지난 3월 19일 개관한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회적
광양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 및 노후주택 급수설비 개량, 현대화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체계적인 상수도 인프라 개선과 꼼꼼한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어댐으로부터 원수를 받아 각각 정수처리 후 마동정수장은 중마동‧옥곡면 등 동부지역에, 용강정수장은 광양읍‧봉강면‧옥룡면 등 서부지역에 공급한다.광양시 상수도사업은 1986년 1일 급수량 1825㎥로 급수를 시작했고, 2021년 1월 정수장 시설용량은 7만5100㎥(마동
전라남도는 철강과 항만 인프라가 잘 갖춰진 광양시를 예술향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수출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광양항 활성화, 기능성 화학소재 단지화, 전남도립미술관 건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 8800억여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광양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2일 온택트 도민과의 대화 첫 방문지로 광양을 꼽은 이유이기도 하다.광양항
코로나19 장기화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심각한 가운데 광양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선 결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사회는 물론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착한 소비자 선(先)결제 캠페인을 전개해 소상공인 매출 확대 및 경영안정을 꾀하고 있다.선(先)결제 캠페인은 평소 이용하는 식당, 소매점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정현복 시장과
지난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서동용 국회의원이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임대주택법 개정안 통과와 여수특별법 제정 노력에 이어, 최근 포스코의 산재와 공해로부터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광양시민신문은 창간 9주년을 맞아 포스코의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서동용 국회의원을 인터뷰했다. ▷ 국회의원이 된 지 8개월이 지나고 있다. 그 동안 의정활동 소감과 성과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서도 광양시민들의 격려 덕분에 등원 후 의
포스코는 2018년 7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취임과 함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언했다. 지난 50년간 ‘제철보국(製鐵報國)’ 정신으로 역사를 쌓아 올렸다면, 향후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 또한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가 필요함을 공표한 것이다.이어 2019년 7월 기업시민 실천 방향을 담아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했으며, 1년 후인 지난해 7월은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기업시민을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했다.지난달 부임한 김지용 광양제철소장도 취임사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부족
“섶 꽂아놓고 두어달 기다리믄 찬바람이 듬선 김 채취가 시작되제. 집집마다 엄마, 아부지는 김 뜯으러 바닷일 가블고 동네 곳곳 볕 한 점, 바람이라도 든다 싶은 곳은 온통 대발 위에 김 말리느라 야단이었제. 한 푼이라도 벌어보것다고 얼음장 같은 물에 손발 담궈감선 고생으로 뜯었을 것인디 어렸응께 뭘 알았것어. 살짝 덜 마른 김을 손으로 훑어내리믄 돌돌 말린디 하굣길에 친구들이랑 서리깨나 해서 묵었어. 손바닥만한 섬에 북적북적 많이도 살았는디 돌이켜보믄 배고팠어도 그 시절이 좋았제” 남도 끝자락 작은 마을 광양은 불과 40여 년 전까
“동주나 내가 다 죽고 돌아오지 않더라도 조국이 독립되거든 이것을 연희전문학교로 보내어 세상에 알리도록 해 달라고 유언처럼 남겨놓고 떠났었다. 다행히 목숨을 보존하여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자 어머님은 명주 보자기로 겹겹이 싸서 간직해 두었던 동주의 시고를 자랑스레 내주시면서 기뻐하셨다” 민족 저항 시인이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법한 시집을 남긴 개화기를 대표하는 시인 윤동주. 벌써 꽤 오래전이 돼 버린 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학 교과서에 필수로 등장했던 그 이름.나에게 윤동주는 색깔펜으로 줄을 긋고 내포적 의미를 달달 외워가며 언
가끔 기름기 자르르 도는 삼겹살 한 점이 생각날 때가 있다. 고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노릇노릇한 삼겹살에 잘 구운 김치한 점 돌돌 말아 먹는 생각에 침이 고일 때면 별 고민하지 않고 배달앱을 켠다. 어느 순간부터 배달 음식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문화이자 일상이 됐다. 그날도 고기 한 점 생각에 간단히 주문을 했고, 30여분이 지나자 음식이 도착했다.숯불에 잘 구워진 고기, 김치찌개, 소스 등은 플라스틱 용기에, 야채와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 콜라 한 병이 가게 로고가 크게 적힌 비닐봉지에 가지런히 담겨 왔다. 고기를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 국내확진자가 2월 19일 기준 8만5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도 1540여명에 이르는 등 피해가 만만찮은 상황이다.우리 지역 역시 97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밀착접촉자를 포함해 3만770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자가격리 대상 역시 3140명에 이르는 등 여파가 상당하다.코로나19 영향으로 일상은 꽁꽁 얼어붙었다. 강한 전파력으로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모임에 대한 두려움 역시 확산됐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고 심리적 위축은 공포에 가까운
광양시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실현을 목표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제1기 광양시 청년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청년이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청년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오랜 숙원사업인 ‘광양청년꿈터’ 개소로 청년들의 소통・교류공간을 만들었다.또한 청년희망스쿨 운영, 청년소모임 활동 지원, 청년단체 활동 지원, 청년 창업지원, 감성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기해 왔다.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정책
광양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치매쉼터(분소) 설치 △치매환자 전원 약제비 지원 △치매 전담인력 채용과 민간인 치매전문지도자 양성 등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진상면에 치매쉼터(백학동 기억샘터) 설치, 분소 기능 수행시는 2019년 전남도 공모사업 ‘폐교 활용 치매쉼터 설치사업’에 선정돼 폐교(진상초황죽분교장)를 리모델링해 치매쉼터(백학동 기억샘터)를 조성했다.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이 백학동 기억샘터로 분할됨에 따라 인근 면 지역 주민들의 공공서비스 접근성
광양시는 8천여 명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 2021년 2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 확대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지원 강화 △여성장애인이 행복한 복지 추진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드림(dream)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 확대시는 작년 12월 중 민간위탁사업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단체 5개소를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약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유형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장애인일자리 참여자는 복지일자리 15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