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과수 ‘패션프루트(백향과)’ 평가회가 지난 8일 농업인과 우리음식연구회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열대과수관에서 열렸다. 패션프루트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1989년 제주에 도입돼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됐으며, 껍질은 노랗거나 검보라색이고 자르면 단면에 검고 작은 씨앗이 수없이 박혀있는 작고 동그란 모양의 열대 과일로 맛과 향이 독특하다. 또한 과실의 당도(15도 내외)와 산도(2.8% 내외)가 높고 카로틴과 엽산, 칼륨,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질병예방, 기형아 발생 예방(임신 중 섭취), 골다공증 예방, 식욕촉진, 기력회복, 근육 진정 작용, 빈혈증상 및 두통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 이날 평가회는 아열대과수 재배방법 설명을 시
뉴스룸
김효경
2014.07.1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