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 순천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이동희)가 지난 18일 장애인·노인·아동·환자 등 ‘모두가 살기 편한 장애 없는 광양 만들기’의 하나로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이영재 광양장애인복지관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이동희 순천대학교 건축학부장이 참석했으며, 누구에게나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한 사전 실태조사 격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의했다.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은 모두가 살기 편한 무장애 도시 조성을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친다. 돌 우를 지나 어루만지듯, 쓰다듬듯 파도가 친다.그 우에 배경처럼 여성들의 잔잔한 회고가 얹어진다.영화는 이렇게 시작됐다.10·19 여순항쟁 75주기를 즈음해 뜻있는 분들과 단체의 노력으로 영화 상영, 강연, 문화제 등이 이어졌다. 광양시 ‘10·19 여순사건’ 희생자 추모 조형물도 제막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냈다. 그중 제주 4·3항쟁을 다룬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 ‘돌들이 말할 때까지’ 영화 상영이 있었다. 제주 4·3항쟁 중 영문도 모르게 끌려가 군사재판을 받고 수감생활을 한 다섯 여성의 기억을 담은
여순사건 75주기 광양 추념식이 지난 19일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열렸습니다.특히 제막식에서 선보인 추모 조형물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추진됐는데, 여순사건 위령시설로는 최초입니다.
여순사건 75주기를 맞아 지난 18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렸습니다.여순사건 광양유족회가 주관한 추모문화제는 프로그램 구상부터 사진전 등 유족들의 적극 참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오늘 오후 3시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열리는 제75주기 여순사건 광양 추념식에서는 광양시에서 제작한 추모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지난 17일 제6기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경과보고 및 발대식을 열었습니다.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휴먼스는 지역 특수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했습니다.
광양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17일 광양항 동측배후부지 내 물빛공원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협약에 따라 항만공사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광양시는 조성 및 운영, 유지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아울러 광양시는 이번 동부권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진월면과 광양읍 동천에 각각 1곳씩 추가해 총 4곳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가 지난 14일 ‘2023년 국가보훈처 테마활동 공모사업 독립, 위대한 몸짓’ 활동평가회를 끝으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이날 활동보고회는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시청 △수료식(수료증 전달 및 우수 참여자 시상) △소감 나누기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오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지 114주년이 되는 날이다. 안중근 의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지지 위해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를 준비했다.청소년들은 활동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광양YMCA위탁운영)이 오는 21일 2023년 제16회 푸른성장청소년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푸른성장청소년대축제는 청소년 체험부스 운영과 우수 청소년시상과 청소년 무대경연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푸른성장청소년대축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따른 응원과 격려의 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을 발굴·격려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형성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행사는 오후 13시부터 체험 부스운영으로 시작되며 지구를 살리는 환경 캠페인, DDR체험 등 1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
다섯 개 자연부락이 모인 답곡마을답곡은 광양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요, 계곡의 물소리와 우거진 숲이 오감을 감동케 하는 마을이다. 고로쇠가 나오는 초봄부터 여름 끝물까지 닭 숯불구이 명소로도 소문난 명소이다. 필자도 여름철이면 가족과 답곡마을 계곡을 찾아가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요리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곤 한다. 답곡마을은 논실, 진틀, 병암, 심원, 묵방(먹방) 등 다섯 개 자연부락을 합하여 하나의 마을을 이루었다. 그런 만큼 골짜기 깊숙이까지 마을이 이어져 요새를 방불케 한다. 답곡마을은 1775년경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제철산업의 동반자로서 안정된 일자리 유지와 제철산업 상생 발전을 위해 포스코노동조합의 단체행동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포스코의 단체행동은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포스코노동조합은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한 이후 쟁의대책위원회 출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 등 파업으로 가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는 선망받는 회사의, 선망받는 직원들의 단체행동으로, 가진 자들의 무리한 요구로 폄하될 수도 있음을 과거 타 대기업들의 노사이슈 시 국민의 여론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12일 광양농협 강당에서 제3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다문화여성대학은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보다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위해 지난 8월24일부터 두 달여 동안 진행됐다.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4개국 20여 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여해 한국어 교육, 전통 공예품 만들기, 한국 전통 예절교육, 민요 배우기, 가족에게 편지쓰기, 음식체험, 천연염색 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와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이날 필리핀 출신 수료생은 남편에게
자주 술자리가 있는 사람들은 본인만의 해장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국물을 찾지만, 요즘은 햄버거로 해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니 어쩌면 해장은 맨정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서 각자의 호불호에 따라서 쓰린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닐까. 식객의 경우 우선 국물이 있어야 하고 그 국물은 맑은 국물이든 빨간 국물이든 약간 슴슴하고 건더기가 많아 배를 채우며 투가리에 담아 뜨끈하여 머리에 송글송글 땀이 맺혀야 한다. 그래야 뱃속과 관계없이 머릿속에서 “아 풀리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든다.우리 지역은 유난히 국밥집이 많은 곳이다.
광양을 본향으로 삼은 성씨살기 좋은 곳에는 그 지역의 토착 세력이 관향(貫鄕)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섬을 본향으로 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조선시대의 섬은 거의 유배지였다. 아마도 제주도는 고(高), 부(夫), 양(梁)씨들이 본향으로 삼은 곳인데 너무 커서 섬으로 보지 않은 것 같다. 제주도의 북쪽에는 탐라국의 시조들을 제사 지내는 삼성혈이 있고, 그곳과 관련된 탐라국 건국 신화가 있다. 옛날 사대부들은 농사짓기가 척박한 바닷가나 천재지변으로 길이 막히는 곳인 섬을 선호하지 않았다. 이런 곳에는 사대부들이 살기에 적당하지
지난 여름부터 한국학호남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광양지역史연구회 마로희양이 ‘2023 호남한국학강좌’를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다. 광양 역사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재 7강을 마치고 10월 18일(수) 빨치산의 딸 정지아 작가의 마지막 강좌를 남겨두고 있다. 여기서는 4강의 주제였던 ‘옥룡사 선각국사 도선과 통진대사 경보’ 강좌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한국불교사 전문 연구자를 강사로 모시다 4강의 강사였던 최연식 교수는 한국불교사를 전공하고 현재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 교수를 잘 아는 분의
광양시와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지난 10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광양로타리클럽(회장 신욱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 5일 사랑의 집짓기 착공식을 진행했다.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주거 공간 마련을 통해 일상적인 삶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이날 착공식에는 신욱배 광양로타리클럽 회장, 박정금 광양시청 주민복지과 과장, 이영재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장, 광양 읍사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광양로터리클럽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 7천만원으로 14평 규모의 주택 신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환경 파괴와 불평등,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하였으며, 경쟁과 효율을 기반한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협동과 연대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활동을 말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경제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 기조가 사회적경제에도 영향이 미쳤다. 지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가 지난달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놀이 및 월병 만들기를 체험했다.월병은 중국의 명과로 추석 전 만들어 이웃이나 가족들과 나눠 먹으며 행복을 빌어주는 관습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월병을 만들며 중국의 전통 명절 관습도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은 △월병 반죽 나누기 △팥앙금에 자유롭게 견과류 넣기 △나눠둔 반죽에 앙금 넣기 △월병 모양틀로 찍어내기 △오븐에 굽기 순으로 진행됐다.전통놀이는 대표적인 윷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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