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가 지난 6월 24일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지역 중, 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라는 주제로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청소년현장 성인권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꼬꼬무 스토리는 △일상 속 디지털 성폭력을 인식할 수 있는 민감성을 기르고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구조적 접근으로 분석하며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 △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내용을 스스로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혐오 표현들이 사회적 약자를 차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프 장소는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 조사를 통해 다수가 가 보고 싶은 장소로 선정했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시설 이용 능력 향상 및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청소년들이 함께 케이블카 이용, 아쿠아리움 관람 등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동안 대마도에서 여름방학 국제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여름방학 국제캠프는 일본문화 안에서 한국의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캠프를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또래 관계 증진, 청소년기의 올바른 국제시민의식 향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여름방학 국제캠프 일정은 첫날 △만관교 △나라카리토스이 기념관 △하치만구 신사 △가네이시성 △덕혜옹주 결혼
초콜릿색 고풍스런 골목대숲 골 죽림마을이 골목 가꾸기로 새로워지고 있다. 각양각색의 어수선한 담장을 초콜릿색 벽돌로 단장해서 깔끔하고 고풍스런 골목길을 만들었다. 죽림마을은 백운산의 가장 발달한 능선인 상봉-억불봉-노랭이봉-국사봉 능선 아래 자리 잡고 있다. 노랭이봉과 곰골 사이에 솟은 670미터 봉우리가 서쪽으로 흘러내리다가 동천을 만나면서 널찍한 언덕을 만들었다. 북쪽 능선이 길게 뻗어 북풍을 막아주고 마을 앞 왼쪽엔 마방산이 동그랗게 내밀어 앉아있다. 공기 맑고 햇볕 잘 드는 곳이다.두물머리가 두 번이나 만나는 곳산이 깊고 능
지난 3월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제언’ 첫 번째 글에서 진월 진목마을 순흥안씨 운강장이 소장하고 있는 교지를 소개했다. 이번에는 운강장이 소장하고 있는 시권(試券)을 살펴보고자 한다. 운강장은 무려 5장의 시권을 보관하고 있다. 1875년 별시 문과에 급제한 안창범의 시권 2장, 그의 부친인 영규의 시권 2장, 그의 아들인 기묵의 시권 1장이 남아 있다. 놀라운 일이다.조선, 합격자에게 시권을 돌려주다시권이란 과거 응시자들이 제출한 답안지이다. 조선 시대에는 과거 결과를 발표한 후 합격자의 시권은 본인에게 돌려주고, 불합격자의
선생은 초계최씨 13세손(중시조)으로 부 한영(漢榮)공과 모 청주한씨의 사이에서 백운산과 북두성의 정기를 타고났다 해 휘는 山斗며 자는 景仰 시호는 文節 호는 新齋다. 1483년 4월 10일 광양 봉강면 부저리 월곡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영인 이천서씨와의 사이에 2남(어모장군 병길. 사헌부 장령 정길) 1여(훈련원 첨정 순천인 朴以良의 처)를 두었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총명해 6살에 서당에 나가 공부를 했고 8세때에 詠牛頭(영우두) 詠鳥(영조)와 같은 詩를 지었으며 10세 때에는 문장과 필법이 뛰어나 세인을 놀라게 해 광양현감이 문방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무엇일까? 열심히 일하고 나서 먹는 밥 아닐까? 기억을 살려보면 모내기철 논두렁에서 먹던, 추수철 마른 논바닥에서 힘들게 일하고 먹던 밥이 가장 맛있고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밥이다. 일하는 사람들이 먹는 밥집엔 항상 활기가 넘친다. 저절로 밥맛이 좋아진다고 할까? 오늘은 그런 밥집을 찾아보자. 어디가 좋을까?단비콩. 광양읍 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용강리 초입 신축건물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큰 홀이 특징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그러나 반찬은 간단하지가 않다. 점심시간 자리 메우는 주요 손님은 직장인들이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김세영 센터장)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역 청소년 40명과 함께 ‘우리의 다음을 다함께 바꾸다’ 활동을 진행했다.우리의 다음을 다함께 바꾸다(이하 우다다)는 현재의 삶과 미래의 삶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배우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실천 방향을 세워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우다다는 국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K-SDGs)와 관련해 △팀빌딩(16 평화, 정의, 포용) △업사이클(6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14 해양생태계 보전) △SDG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 광양YMCA 위탁운영)가 국가보훈처 테마활동 공모사업 ‘독립, 위대한 몸짓’의 7회차 활동인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서’를 (이하 독립, 위대한 몸짓) 지난 9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독립기념관(천안) 탐방·체험 및 플래시몹이다.청소년들은 앞서 6회차 ‘위대한 움직임’ 시간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연습한 플래시몹 안무를 독립기념관의 상징물 겨레의 탑, 태극기마당, 겨레의 집에서 진행했다. 그동안의 활동(역사탐방, 역사 특강 등)으로 배우고 느꼈던 마음을 플래시몹을 통해 많은 사람 앞에서 선
극한 기후가 유발한 자연재해 피해는 이제는 세계 각지에서 일상적 풍경이 됐다. 최근 그리스 로도스섬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걷잡을 수 없는 산불 피해가 발생했고, 인도와 캐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폭우로 산이 무너지거나 도시가 침수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구 전역을 덮친 기후 위기는 이미 인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재앙이 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올해 초부터 가뭄, 냉해, 우박, 병충해 피해가 속출했고, 7월에 들어서는 극한 호우가 지속되면서 침수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올해 유독 빈번한 기상이변은 농작물 생산과
한여름 쉴 새 없이 물가에서 북적거리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떠나갔을까? 내 곁에는 다만 말없이 흐르는 물과 그 곁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나무들이 정물인 듯 적요하다. 그것이 그들의 본래의 모습임에도 쓸쓸함이 묻어나는 것은 지난 여름날의 소음들이 극심했던 탓일 것이다.뜨거운 날씨와 마치 전쟁하듯 치러낸 여름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자연의 품에 안긴 사람들은 너나없이 물속에서 왁자지껄 소리치며 헤어날 줄 몰랐고 그 일탈의 즐거움이 때때로 자연에서의 소음이 되기도 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물 위의 평상에서 줄곧 누워있거나 종일 멍하니 흘러가
우리 몸의 장기 중 ‘심장’은 생명체의 가동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산소와 영양분을 실은 혈액을 전신으로 흐르게 해주는 중심 기관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심이 되는 곳이나 중요한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는 심장, 심장부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옥룡의 중심은 어디일까. 그 심장부를 찾아 한여름 뙤약볕 속으로 들어갔다.옥룡면사무소의 위치는 신재로, 행정구역상 운평리에 속한다. 봄이 되면 연분홍 벚꽃을 흐드러지게 피우는 수양벚나무가 주민들을 맞는 곳이다. 이 나무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농협, 우체국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로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위 여름캠프는 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했다. 천문과학관 체험, 스포츠클라이밍 등 외에도 야외 물놀이, 운동회, 장기자랑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뜨거운 반응을 이어갈 수 있었다.특히 금호청소년문화의집은 지금까지 아이들끼리 토요체험을 몇 차례 진행해 왔지만 숙박형 캠프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적극적인 반응도 이어갈 수 있을뿐더러 이러한 활동들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가 오는 9월 2일, 2023년 제5회 광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온 더 스테이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밴드·댄스 동아리 경연 대회로 운영될 예정이다.광양뿐만 아니라 전남권 다른 지역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오후 18시까지 참가신청서(문화센터 홈페이지–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와 예선용 참가 동영상(5분 이내)을 문화센터 이메일(gwycc@hanmail.net)로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문화센터는 심사한 뒤 8월 29일까지 본선 참가자 20팀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
바야흐로 여름이다. 기나긴 장마가 지나니 연이은 폭염에 모든 것이 익어가는 나날이다. 한 뼘 그늘만 있어도 들어가 태양을 피하고 한 방울 물기만 있어도 손을 내밀어 차가움을 느끼고 싶은 더위가 지속된다. 다산 정약용은 노년의 여름에 더위가 극심하자 ‘소서팔사(小暑八事: 더위를 식히는 여덟가지 방법)’라는 멋스러운 시를 지었다고 한다. 그 첫 번째가 ‘송단호시(松壇弧矢)인데 소나무 그늘 뚝방에서 화살을 날리며 더위를 물리친다는 말이다. 그러나 요즘 더위는 바람 시원한 소나무 그늘은 좋지만, 활쏘기는커녕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이다.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가 지난 7일부터 무박 5일 재능나눔 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재능나눔 캠프는 순천대학교 대학생 멘토 12명과 해야 청소년이 함께 ‘이 세계에선 내가 과학자?!’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마그누스 비행기 △바닷물로 식수 만들기 △신비한 나만의 화학 정원 만들기 △우리의 독도, 테라리움 만들기 △직접 느끼는 자연, 새싹 채소 키우기 등이 이어졌다. 행사는 평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을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과 접목해 과학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가 지난 1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특별지원 프로그램으로 ‘썸머 썬캐쳐 만들기’에 참여했다.프로그램은 아크릴판과 도안, 색깔별 시트지를 이용해 햇빛에 반사되면 색깔에 맞게 빛이 나는 원리로 썬캐쳐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여름방학을 맞이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모색하다가 여름과 관련된 공예 작품을 만들면 계절도 맞아 특색 있으면서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썬캐쳐를 만드는 과정도 설명만 잘 들으면 어렵지 않고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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