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공예는 작은 구슬을 사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공예다. 여러 형태, 크기, 색상의 비즈라는 재료로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과 같은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도 만들 수 있다.비즈는 유리, 플라스틱, 목재, 금속,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어떤 재료로 만들어진 비즈냐에 따라 완성된 작품의 느낌이 다르다. 어느 브랜드의 비즈로 만들었는지도 중요하다. ‘비즈나라공예사랑’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산 미유키 비즈를 사용한다. 비즈만 놓고 보면 저렴한 플라스틱 비즈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그 차이는 완
복영옥 ㈜메사코사 대표가 지난 9일 이탈리아 HALLYU KBS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4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계기로 이뤄졌는데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 박람회 참가 끝에 이뤄낸 쾌거다.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550여 년 동안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 중인 세계 3대 박람회로 꼽힌다. 메이크업, 스킨케어, 네일, 헤어 등 여러 뷰티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복 대표는 3년 동안 해마다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메사코사의 ‘살베
옥룡 굴다리를 지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노란 초승달이 떠 있는 달빛상점이 보인다. 이곳엔 초승달 같은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감성템’이 가득하다. 인테리어 소품부터 피크닉 용품, 생활 잡화, 주방 용품 등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 있어 보물찾기 하듯 원하는 소품을 찾을 수 있다.김수정 대표는 ‘레브 드 이브와르’라는 네이버 스토어 팜을 운영하며 어머니와 함께 달빛상점의 문을 열었다. 김 대표와 그녀의 어머니 취향이 반반씩 담겨있는 셈이다. 살면서 취향이 맞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지만, 적어도 달빛상점의 고객들은 김 대표와 취향이 잘
아리아리 마켓은 광양셀러협동조합이 기획하고 운영 중인 복합문화 플랫폼이다. 현재 54개 업체가 입점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역 업체는 49개가 있다. 광양시민신문은 창간 12주년을 맞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프리마켓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아리아리 마켓과 입점 업체를 소개 한다. 더화통신은 지난해 9월 중마동에 문을 연 휴대폰 판매점이다. 믿음직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주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부부가 함께 운영 중이며 남편은 고객 상담 등 전반적인 실무를, 아내는 프로모션 및 이벤트 기획과 S
아리아리 마켓은 광양셀러협동조합이 기획하고 운영 중인 복합문화 플랫폼이다. 현재 54개 업체가 입점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역 업체는 49개가 있다. 광양시민신문은 창간 12주년을 맞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프리마켓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아리아리 마켓과 입점 업체를 소개한다. 더자연펜션은 옥룡면 백운산 아래 초록 숲을 끼고 있다. 지역에 왠만한 펜션 중에서도 높은 곳에 자리 잡아 푸른 하늘과 가깝고 멀리 수려한 능선과 시선을 마주한다. 자연과 맞닿은 공간, 더자연펜션의 가장 큰 장점이다.객실 문을 열면 느껴지
오후 2시, 가게 문 위에 달린 풍경 종이 울리며 손님이 들어온다. 자주 들려 떡을 사 가는 동네 사람이다. ‘떡 없어?’ 손님은 황망한 눈으로 텅 빈 매대를 바라본다. ‘떡이 다 팔렸다’는 사장의 말에 괜히 서운하다. 뒤이어 들어온 다른 손님도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며 돌아간다. 오늘은 한발 늦었다.사장님이 없을 땐? ‘알아서’ 사가는 떡집‘미미앤떡’은 지난해 9월 문을 연지 6개월 만에 ‘동네 떡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볼 일이 있어 가게 문을 잠그고 외출하면 단골들의 전화가 온다. 그럴 땐 가게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손님들
한국인에겐 어디를 가던 ‘밥’이 중요하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은 식사시간이며,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었을 때 행복하다. 여러 행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누구 결혼식 뷔페 음식이 맛있었는지 어느 집 돌잔치가 맛집이었는지를 기억한다. 심지어 초상집에서도 맛을 찾을 정도다. 경조사 때마다 주인은 맛있는 음식을 베풀고 손님은 맛있게 먹는 일을 예의라고 하기도 한다. 결국 음식은 행사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인 셈이다.코로나19 이후 행사의 형태가 다양해지며 음식 제공 방법도 변화했다. 특히 소규모 행사가 늘어나면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남녀노소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이글은 요즘 엄청난 인기를 끌며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광양시에서도 베이글 가게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오픈한 ‘오베이글리’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줄을 서서 빵을 사는 동네 유명 베이글 가게로 자리 잡았다.오베이글리가 처음 문은 연 곳은 광양읍 본점이었으며 차츰 인기가 많아지고 판매량이 증가해 중마동에도 판매점을 새로 오픈했다.오베이글리가 인기를 얻고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오경진 오베
중마동 원도심인 중마청룡길에 자리 잡은 삼십일커피가 문을 연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후래쉬하고 신비한 느낌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삼십일커피 상호에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숫자이면서 한 달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하지만 단서는 의외로 가게 앞에서 찾을 수 있다. 삼십일커피는 중마청룡길31에 자리를 잡아 지번을 이용한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한 달이 31일이기 때문에 모든 날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삼십일커피에 들어서면 간판부터 심플한 멋이 있다.디자인은 더하기가 아닌 빼기라는 말처럼
광양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곽수흥)가 지난 22일 유림회관에서 연말연시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장학금 증서 12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광양읍 이장협의회에서 광양읍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곽수흥 협의회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워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따끈따끈한 희뿌연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모습은 겨울철 전율을 느끼게 할 만큼 위로와 안식을 준다.특히 대구볼테기탕은 뜨끈하면서도 깊고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연말 송년회 모임 등이 잦을 때는 해장으로 제격이다.광양에도 대구볼테기 음식점이 몇 군데 있지만 광양읍사무소 인근의 ‘광양대구볼테기’식당이 광양지역의 원조 대구볼테기 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20여 년 전 문을 연 광양대구볼테기는 주변에 광양읍사무소, 학교, 광양경제자유구역청 등의 공공기관이 위치해 공무원
캠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캠핑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에서 금천계곡야영장을 10월 28일 개장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금천계곡야영장은 광양시에서 야영장을 조성하고 평촌 마을 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토캠핑장 24면(데크 14면, 파쇄석 10면)과 관리동, 주차장, 개수대,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식과 함께 열린 1박 2일 캠핑 브랜딩 행사에서는 45개 팀이 참가했으며 40개 팀은 관외 지역 캠핑족들이 참여해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금천계곡야영
광양읍 덕례리에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 ‘서산나래’가 2018년 개소 이후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산나래’는 26종의 100% 우리밀의 빵과 쿠키를 생산하기 위해 총 10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 중 9명이 심한 장애 및 발달(지적, 자폐성) 유형에 해당하는 등 민간사업체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2022년 연매출액은 1억9200만원으로 2018년 매출액 5400만원 대비 257%가 늘어났고, 올해는 9월 말 기준 매출액이 1억6800만원으로 연말이
중마동 강남병원 뒤편에 있는 우파삼(우리할매파김치삼겹살)이 문을 연 지 1년도 안 돼 벌써 지역의 숨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우파삼은 파김치와 고사리, 김치 등 채소를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다.특히 우파삼에서 제공되는 김치는 직접 식당을 운영하는 가족들이 담근 것으로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주요 메뉴는 쫄깃쫄깃 고소한 오겹살‧삼겹살이며, 막창, 매콤달콤 닭발, 벌집 껍데기 등과 볶음밥, 김치찌개, 냉면 등의 식사류를 주문할 수 있다.우파삼에서 고기를 맛있게 먹는 법은 우선 뜨거워진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려 맛있게 구워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마음에 쏙 들게 해주는 미용실이 있다면 어떨까?21세기 헤어리더는 미용실 홍수 속에서도 33년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그만큼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장은주 원장은 1991년 광양에서 첫 미용실을 문을 열고 지역에서만 33년간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미용실을 개업하고부터 지금까지 가족들이 장 원장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는 고객들도 있을 만큼 장 원장의 단골 고객층은 확고하다.장은주 원장은 “33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손님들에게 어울리
커피 생산국 세계 2위인 베트남의 커피는 그 특유의 맛과 향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다.지난 4월 11일 문을 연 ‘뛰엣 카페’에서는 베트남 바리스타 사장님이 직접 내려 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베트남 커피 전문점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커피 원두를 가져와 사용해 커피의 향과 맛의 진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뛰엣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당지현 사장은 “친언니가 베트남에서 커피 농장을 하기 때문에 직접 현지의 커피를 가져와 커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커피점을 창업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평소
요즘 여름 장마가 계속이다. 비가 오다가 햇빛이 쨍쨍했다가 다시 비가 오는 날의 반복, 이 시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해마다 7월부터 8월 사이 삼복더위도 코앞으로 다가와 어느새 초복이 내일(11일)이다. 여름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더위에 지쳐 몸이 허해진 기분을 자주 느끼게 된다. 절로 보양식을 찾게 되는 이유다. 중마동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 있는 닭요리 전문점 ‘온정’은 지난해 12월 1일 문을 열었다. 고아라 대표와 어머니 송인숙 여사가 운영 중이다. 송인숙 여사는 인근 순천과 보성 등에서 요식업만 3
6월 제철 과일인 체리는 과일 중에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과실이 크고 단단해 식감이 좋으면서 과즙도 풍부하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조금은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체리 중 국산 체리는 약 5%에 불과할 만큼 귀하다. 후숙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전달돼 신선도와 맛에서 큰 장점을 보인다. 나머지 95% 정도가 수입 체리인데, 수입산은 덜 익은 과실을 보존·살균 처리하고 후숙하면서 들여오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이 필수다. 그 귀한 국산 체리가 광양에도 있다는 소
의료법인 현경의료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광양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1991년 6월, 96개 병상으로 개원했다. 당시에도 광양에서 가장 큰 노인전문 요양병원이었다.이후 부족한 병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 78병상을 증축해 현재는 17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환자 또는 수술 후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금과 도·시비 등을 더해 약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광양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치매 △파킨슨병 △노인성 질환 △수술 후 치료가 필요한 자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자 등을 비롯해 장·단
인서리공원은 사실 인서리에 있지 않다. 읍내리에 있다. 하지만 이름이 무엇이든 어디에 있든 중요하지 않다. 조용하던 광양읍의 한 골목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으로 시끌시끌하다는 게 중요하다. 핫하다는 소문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만 궁금해져 버린 인서리공원을 다녀왔다. -편집자주- 인서리공원은 광양에서 가장 처음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됐던 곳이다. (주)아트앤에디션 컨소시엄이 12월 1일 문을 열었다. ‘일상이 예술, 예술이 일상’이라는 가치 아래 작가들의 작품을 에디션프린트로 제작해 판매하는 (주)아트앤에디션과 그림닷컴, Aat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