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마을 공동 우물터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했던 풍경들. 두레, 향약으로 이어오던 공동체의 미풍양속이 현대사회에 접어들며 산업화와 개인주의, 핵가족화로 인해 사라짐에 따라 사회 양극화와 주민 간의 갈등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 살면서도 이웃이 누구인지 모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안타까워한 지역민들은 더불어 함께 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마을 공동체’ 사업도 그 일환이다. 현재 우리 지역에 어떤 마을 공동체가 있는지, 어떤
광양시 인구가 지난해 9월 이후 3달 연속 증가했다. 세대수는 전달에 비해 133세대가 늘어났다.지난해 9월 말 15만121명으로까지 내리막길을 걷던 광양시 인구는 이후 10월 15만154명, 11월 말 15만493명 등 중소폭 증가세를 이어가더니 지난해 12월 말 15만531명으로 집계되면서 3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지난 2020년 12월 말 15만1769명을 기록했던 광양시 인구는 △1월 말 15만1045명 △2월 말 15만1061명 △3월 말 15만779명 △4월 말 15만701명 △5월 말 15만660명 △6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육십간지 중 39번째로 임(壬)이 흑색,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로 불린다.권력과 힘을 검은색이 큰물, 큰 바다를 상징하며 권력과 힘을 보여주는 검은 호랑이띠의 해인 만큼 호랑이띠를 가진 광양시민들을 만나 새해 소망과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자!”안녕하세요. 광양백운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백호 랑이 띠, 13살 김시현입니다.아직 새 학년이 시작되지 않아 5학년이지만, 3월부 터는 학교에서 제일 형님반인 6학년이 됩니다. 6학
Q 지난해, 간단한 소회를 말씀해주신다면 A=일 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먼저 코로나 장기화 속 시민 여러분의 노고, 그리고 그 어려움에서도 기부와 봉사를 비롯해 여러 활동으로 지역공동체에 나눠주신 사랑에 감사드리고 싶다.주중에는 국회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주로 시민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들었다.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지지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법과 예산에서 여러 성과를 냈다. 자신감도 더 붙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난다. 내년에는 더 풍성한 성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 2021년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A=분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업난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며 1인 창업을 꿈꾸는 이들 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높은 취업 장벽과 불확실한 미래 등의 이유로 청년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늘어난 기대수명에 비해 턱없이 빠른 퇴직으로 갈곳을 잃은 이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꿈꾸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창업이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창업을 꿈꾸기만 하는 이유는 바로 높은 현실의 벽 때문일 것이다.제법 큰 초기자본을 필요로하는 창업이 혹시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험부담감 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꿈만 꾸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 전 예행연습을 해볼
광양시는 민선 7기 4년차인 올해 도시녹화분야 주요 성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시는 생활권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미세먼지차단숲,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새로운 유형의 다양한 도시숲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도시 내·외곽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분산된 녹지를 체계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정주환경을 개선하며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20
그 옛날 마을 공동 우물터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했던 풍경들. 두레, 향약으로 이어오던 공동체의 미풍양속이 현대사회에 접어들며 산업 화와 개인주의, 핵가족화로 인해 사라짐에 따라 사회 양극화와 주민 간의 갈등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 살면서도 이웃이 누구 인지 모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안타까워한 지역민들은 더불어 함께 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마을 공동체’ 사업도 그 일환이다. 현재 우리 지역에 어떤 마을 공동체가 있는지,
그 옛날 마을 공동 우물터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했던 풍경들. 두레, 향약으로 이어오던 공동체의 미풍양속이 현대사회에 접어들며 산업화와 개인주의, 핵가족화로 인해 사라짐에 따라 사회 양극화와 주민 간의 갈등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 살면서도 이웃이 누구인지 모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안타까워한 지역민들은 더불어 함께 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마을 공동체’ 사업도 그 일환이다. 현재 우리 지역에 어떤 마을 공동체가 있는지, 어떤
“나는 당신이 어떤 운명으로 살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은 장담할 수 있다.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은 어떻게 봉사할지 찾고 발견한 사람들이다”- 앨버트 슈바이처자원봉사란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돼있다. 일면식도 없었던 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아무런 대가없이 제공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가족봉사단으로 이뤄진 토토봉(토요일 토요일은 가족봉사 하는 날)이 그 주인공이다.지난 2008년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서 설립된 토토봉은
그 옛날 마을 공동 우물터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했던 풍경들, 두레, 향약으로 이어오던 공동체의 미풍양속이 현대 사회에 접어들며 산업화와 개인주의, 핵가족화로 인해 사라짐에 따라 사회 양극화와 주민 간의 갈등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 살면서도 이웃이 누구인지 모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안타까워한 지역민들은 더불어함께 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마을 공동체’ 사업도 그 일환이다. 현재 우리 지역에 어떤 마을 공동체가 있는지, 어떤
1. 광양의 보물섬 금호도 인문기행을 시작하며예로부터 광양은 조선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이름난 곳이다. 어사 박문수는 ‘조선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전라도요, 전라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광양이다(朝鮮之全羅道全羅之光陽)’라고 했다. 이렇게 축복받은 땅 광양에 ‘보물섬’이 존재한다는 점에 대해 지역 기업들이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잊혀 가는 옛 문화를 발굴해 현시대의 문화와 연계·보존·가꾸기·홍보’에 앞장서야 한다. 이 글을 시작으로 급속한 산업화와 새로운 관광 인프라에 집중이 되어 잊혀 가는 ‘광양의 보물섬 금호도’
2021년 광양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다양한 마을공동체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며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김경호 부시장, 진수화 시의장을 비롯해 다양한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담양군 풀뿌리 공동체 지원센터, 전남 보성군, 장흥군, 화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등 8개의 지자체에서 보낸 축사 영상을 관람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아울러 그동안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
2020년 3월,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중마동에 개교했다. 문화예술 불모지인 광양에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와 도립미술관이 연달아 들어서서 문화의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창의예술고 초대 교장인 신홍주 교장을 만나 설립 배경과 학교 운영 방향, 앞으로의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 보았다.광양, 그리고 한국창의예술고 광양은 지리적으로 전라남도 동쪽에 치우쳐 있다. 지역은 전남이지만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은 광양보다는 하동에 더 가까워 생활권은 하동이다. 오래 전부터 서로 왕래하다 보니 말투에도 경상도 말씨가 섞여 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동안 힘겨운 시간을 견뎌낸 소상공인들은 위드코로나 시작과 함께 모처럼 활력을 찾고 있다. 다소 염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제도적인 개선을 기대하며 앞으로 늘어날 손님 맞이를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경제 활성화에 대한 희망 속에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이었던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우수소상공인 표창 및 소상공인 경영 지원 세무교육, 지원사업 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소상공인연합회란?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지난 1일부터 정부의 방역수칙 행정명령이 1차 개편되며 광양도 위드코로나가 시작됐다.개편된 방역수칙을 살펴보면 비 수도권의 내 사적모임은 접종 구분없이 12명이 가능하고 식당·카페의 경우 미 접종자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결혼식, 돌잔치 등의 행사 또한 접종 구분 없이 99명까지 가능하며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했을 시 수용인원이 499명까지 늘어난다. 이 경우에는 좌석 띄우기, 취식금지 등의 방역 조치 또한 해제된다.또한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무도장)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길호상가 번영회는 2019년 6월에 형성되어 12월에 발대식을 가졌다. 상가가 16년 전에 생기기 시작한 것에 비하면 늦은 출발이었다. 바다를 매립하여 조성된 지역인만큼 교통과 먹거리와 이순신대교를 바라보는 경치가 자못 타지역과는 변별성이 많은 곳이다.길호상가 번영회장 김명수 씨는 상권이 확대되기 시작하고 특수한 지역성을 고려할 때, 상인간의 유대 강화가 필요하고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아서 길호상가 번영회를 만들게 되었다고 운을 떼었다.초대회장으로서 풀어야 할 숙제 김명수 씨는 50을 갓 넘긴 사장님으로 풍천민물장어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시대가 발전하면서 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교육도 지식을 활용해 개발, 훈련 등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창의적인 메이커 교육’이 필요하다.지난 2018년부터 초‧중학교에선 SW 교육이 시행돼 단순 기술 습득이 아닌, ‘컴퓨팅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하지만 학교에서 잠깐 이뤄지는 SW교육만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는 부족한 일. 이에 발맞춰 ‘광양 메이커 스페이스’는 지역 내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해 S
휘이익!”대기 속에 남은 차가운 한겨울의 으쓱함을 깨우듯 힘찬 호르라기가 소리가 울리자 우람한 고교생들이 먹이를 포착한 들개들처럼 부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백운기 전국 고교생 축구대회가 광양시 마동근린공원에서 봄이 오는 길목인 2월말과 3월 초에 걸쳐 진행하곤 한다. 겨우내 혹한을 이겨내고 갈고 닦은 실력은 맘껏 발휘하려는 선수들의 결의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와 같이 전국 축구대회를 매년 맨 처음으로 문을 여는 마동근린체육공원은 중마동 북쪽 가야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총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0만3000여㎡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아프리카 속담으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이 말은 아이가 성장하는 것은 가정뿐만 아니라 이웃과 지역사회 많은 이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핵가족화와 맞벌이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 양육 부담감을 크게 느낀다고 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은 아이의 방학이 그저 달갑지만은 않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이 있지만 일부 학교는 방학 중에 오후 1시까지만 운영돼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이런 상황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데다 비용까지 들지 않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