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 위탁운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지난달 26일~ 28일, 특별체험활동주로 선정해 공방체험활동을 진행했다.개학 전 나라찬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체험을 진행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활동으로는 △레진아트 △컵만들기 △슈링클스 △석고방향제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3일 공방체험을 하면서 자신만의 그립톡, 열쇠고리를 제작하며 컵만들기와 슈링클스,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통해 개성있는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체험활동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한국인에겐 어디를 가던 ‘밥’이 중요하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은 식사시간이며,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었을 때 행복하다. 여러 행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누구 결혼식 뷔페 음식이 맛있었는지 어느 집 돌잔치가 맛집이었는지를 기억한다. 심지어 초상집에서도 맛을 찾을 정도다. 경조사 때마다 주인은 맛있는 음식을 베풀고 손님은 맛있게 먹는 일을 예의라고 하기도 한다. 결국 음식은 행사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인 셈이다.코로나19 이후 행사의 형태가 다양해지며 음식 제공 방법도 변화했다. 특히 소규모 행사가 늘어나면
역설(逆說)중세의 신 중심의 시대가 가고, 오늘날 과학 지상주의 시대가 되었다. 과학이란 것은 모두 좋은 것, 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과학은 관찰이라는 수단과 그것에 기초한 추론을 통해 먼저 대상과 세계에 대한 개별적 사실들을 발견하고, 다음으로는 그 사실들을 상호 연결해 주며, 미래에 발생할 것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해 주는 법칙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제 과학은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사용되고 만병통치약으로 쓰인다.인간이 과학적이고 합리적 사고를 한다고 해서 지구의 모순과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
간밤에 비가 내린 탓이었을까? 방금 세수를 끝낸 듯한 나무들 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시다. 모처럼 맑은 풍경을 대하니 흐려있던 내 눈도 마음도 한층 밝아진 느낌이다. 겨울이면 항상 주위를 맴도는 바람과 추위에 익숙한 산속 생활이지만 가끔은 수고했다며 슬쩍 건네주는 선물은 그동안의 힘겨웠던 시간들을 모두 잊게 해 준다. 겨울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따뜻한 햇살 하나만으로도 세상은 충분히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인다.다가오는 햇살의 유혹에 이끌린 나머지 뒷산에 가려다 말고 처마 밑에 놓인 의자에 앉는다. 정수리 부근이 따뜻해지면서 온몸으로
한국창의예술중학교가 지난 1일 개교하면서 한국창의예술고와 연계한 체계적인 예술교육 실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창의예중은 지난해 11월 첫 신입생 선발을 위한 실기·면접고사를 실시했다. 입학전형에는 40명 정원 중 34명이 응시하면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교육청에서는 정원 미달에 대해 통학 거리가 멀고 어린 나이에 기숙사 생활을 염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합격자는 응시자 34명 전원이며 입학시험 평가는 고시된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됐다. 음악과에서 입학 포기자 2명이 나왔는데 원거리 거주에 따
광양시민신문(대표 박주식)이 지난 19일 중마동 한 식당에서 정기 독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독자위원회는 백성호 광양시민신문독자위원장을 비롯해 박찬훈‧이선아‧김평식·김선규‧배장완‧이혜경‧임기택 위원이 참석해 지면 평가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성호 독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 1월 첫 정기 독자위원회에 이어 2월에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라며 “바쁜 일정에도 시민신문을 사랑해주고 관심을 갖고 참석한 독자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독자 위원들은 지면 평가 시간을 갖고 △광양매화축제 유료화 △고향사랑기부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 위탁운영)는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지난 21일 수련관 1층 창작공방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정현자 센터장 인사말, 운영위원회 개요 안내, 운영위원회 위촉식, 위원장 선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소개, 2024년 주요 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날 운영위원회 위촉식에는 이경자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돼 위촉장을 전달받았다.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정현자 센터장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운영위원회가 구성돼서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문화센터의 운영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가 지난 5일부터 2박3일간 김제시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농업센터에 캠프를 다녀왔다.자연과 함께하는 청소년치유농업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경험하기 힘든 국립청소년농업센터의 특성화된 컨텐츠를 체험하며 마음의 환기와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진행했다.해당 캠프는 크게 4가지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음식치유, 원예치유, 향기치유, 곤충치유로 나뉘어 캠프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이외에도 아이스브레이킹, 공동체 체험, 장기자랑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으로 아
광양시가 28일부터 3월 7일까지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민 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주말농장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양시에 있어야 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올해는 주말농장 부지를 새롭게 이전해 △일반텃밭 100구획 △은퇴자 텃밭 20구획 △다자녀가정 텃밭 20구획 △다문화가정 텃밭 20구획 등 총 160구획의 텃밭을 신청받는다.다만 대상자 선정은 작년과 다르게 2024년 신규신청자를 우선 배정하고, 2023년 주말농장 이용자는 후순위로 배정할 계획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
세계종교와 원시종교『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종교(宗敎)는 초인간적 세계와 관련된 신념이나 의례 등으로 구성된 문화현상이다”라고 정의한다. 다시 말해 초월적·절대적 존재에 대한 경험과 신앙에 기반을 둔 교의·의례·시설·조직을 갖춘 사회 집단이 형성되는 문화현상을 다룬다. 종교는 신을 연구해 그 등급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 신이 있다고 믿는 인간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문화인류학자들은 종교를 고등종교와 하등종교로 나눈다. 보통 ‘고’의 반대개념은 ‘저’이고, ‘상’의 반대개념은 ‘하’로 쓴다. 물론 ‘고하(高下)’라는 말을 사용
앞서 유수덕, 유화덕, 조두환 세 분을 언급했는데 그들은 우리광양 뿐만아니라 전남동부권에서 당시 지체있는 분들이라 동학혁명활동 이외 집안 내력과 일반활동 사항을 잠깐 소개를 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먼저 유수덕 공의 집안 후손들의 얘기로 광양군 봉강면 강변촌에서 발생한 이학조 치사사건 보고서(1897.8)등의 기록을 찾아보면.유수덕 공의 가까운 집안 후손(유상열 1941년생)의 이야기에 의하면 유수덕 선조는 조령마을 출신으로 증조조와 유하덕 선조와 친형제 지간이나 사촌 형제로 알고 있는데 선조가 동학에 큰 인물로 활동을 하다가 희생을
겨울방학이 무료한 청소년을 위해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창작공방실에서 ‘2월 청소년일일특강–슬기로운 방학생활’(이하 일일특강)이 총 7회(13일, 14일, 15일, 20일, 21일, 22일, 28일) 진행된다.이번 일일특강은 문화센터 소속 동아리인 청소년자원봉사단 ‘UnI’와 교육봉사동아리 ‘도담교실’이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자개그립톡 만들기(도담교실) △디폼블럭팽이 만들기(도담교실) △클레이로 개구리 거울·카네이션꽃 만들기(UnI) △소라풍경 만들기(도담교실) △양말목공예(지도사) △나만의 팔찌 만들기(지도사) △독도스트링아트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 위탁운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특성화 사업으로 순환마켓을 운영하고 있다.순환마켓이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는 마음으로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아직 쓸 만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싼값에 파는 장터를 말한다.순환마켓을 운영하는 이유는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품 등을 활용하지 않고 버려 자원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쓰레기 매립지로 가서 불태워지는 자원들은 탄소배출로 이어진다. 이러한 악순환을 조금이라도 개선 시키고자 나라찬 청소년들이 순환마켓을 운영하여 탄소중립운
중마동민간사회안전망(회장 김수근)이 지난 21일 광양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수제빵 250개(2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빵은 봉사단원들이 빵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 직접 만들고 포장한 것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배부돼 아이들 간식으로 지원됐다.김수근 회장은 “관내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전달하기 위해 단원들이 정성을 다했다”며 “소외된 이웃들과 아이들이 빵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번 중마동민간사회안전망 단원들이 앞장서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진선)가 신학기를 맞아 광양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반기 특별상담실을 3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특별상담실은 신학기를 맞이해 새로운 환경에서 또래 관계 어려움이나 학교 부적응 등 청소년기 겪을 수 있는 문제를 다룬다. 이 기간은 야간 및 주말 상담이 가능해서 일과시간 중에 상담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업이나 원거리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및 전화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별상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는 지난 3일 설날맞이 신나는 토요체험을 진행했다.본 활동은 금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됐으며 전래놀이 및 달고나 체험, 떡메치기, 떡국 먹기, 호칭 퀴즈로 진행됐다.첫 시간으로 진행된 전래놀이 및 달고나 체험은 포스코 전래놀이 재능봉사단과 연계해 활동을 진행했으며, 여러 방법의 비석 치기와 봉사단이 만들어준 달고나에 찍힌 모양에 맞게 아이들이 직접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담임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떡메치기 체험은 떡 반죽을 준비해 아이들이 직접 떡 방망이로 내리쳐보고 콩고물을 묻혀
동학의 시발 19세기 중반기를 넘어 농민항쟁이 계속됨에도 농민들의 요구사항은 반영되지 않고 더욱 악화일로에 있을 때 안으로는 외척세력의 발호와 폐단이 갈수록 심해졌으며, 밖으로는 서양과 일본세력의 침략이 노골화 함으로서 국민들의 위기의식은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 더욱이 삼정의 문란에 따른 중앙정부위 통제력이 이완되면서 관리들의 가렴주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조선정부는 산적한 모순을 해결할 능력을 이미 상실한 상태였다. 이 무렵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에 의해 창도된 東學이념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이론을 제시해 세
천마시풍형(天馬嘶風形)의 늑포(勒浦)「기밀록(機密錄)」의 한 부분을 인용해 보자.東五十里勒浦 天馬嘶風形 龍遠虎近 左有卓旗 右有大江 小溪合流 三陽多峰 世世登榮(9면) (현의) 동쪽 50리 늑포에 천마가 바람을 가르며 울부짖는 형국이 있다. 용은 멀고 범은 가깝다. 왼쪽에 탁자의 깃발이 있고, 오른쪽에 큰 강이 있다. 적은 냇물이 합류하고 삼양에 봉우리가 많으니 대대로 영화에 오른다. 늑포(勒浦)가 어디일까?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 주위의 사람들과 연로하신 분들에게 물었으나 아는 분이 없다. 진월면 구동마을에서 재를 넘으면 금동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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